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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챔피언은 탄생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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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사무국 작성일15-07-23 12:05 조회60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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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youtube.com/embed/On44MkaqfPY?feature=player_embedded"

    우리 주니어들이 오사카시장배 준우승하고 그랜드슬램 주니어 결승에 가고 나도 성인무대에 올라가 안통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볼을 코트에 넣기만 하지 정확하고 파워있게 넣지 못하기 때문은 아닐까. 우리 잘 나가는 주니어들은정교함이 떨어진 외국 주니어들을 상대로 잘 이긴다. 하지만 상대의  체격조건이 커지고 나이가 들면서 힘이 가세하고 정교함이 더해지면 그때부터 힘들어진다. 이미 힘에서 차이가 난 실력이 정교함을 장착한 외국 선수들에게  떨어지기 마련이다.  어려서 종합적인 운동기능을 키워주고 게임을 통한 적응훈련을 마친 뒤  프로무대에서 그 기능을 다 사용할 수 있게 해주어야 투어 100위안에도 들고 톱10에도 들어간다.  과거 우리 선배들은 외국의 흐름을 모방해  아시아에서는 어느 정도 통하는 테니스를 했다. 하지만 지금은 외국의 흐름을 입수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니 고양챌린저 2만5천불 규모 대회에서 외국 선수에게 우승을 가볍게 내주게 되었다. 느린 라켓 스피드, 저질 체력, 낮은 문제 해결 능력이 우리선수에게서 고스란히 나타난다.

    선수들에게 물어보면 국가대표가 목표라는 선수가 많다.  투어 선수나 톱10, 세계 챔피언이 꿈이라는 선수를 찾아보기 힘들다. 국가대표가 되면 실업팀 잘가고 은퇴해 국가대표 출신 아카데미나 레슨한다고 하면 된다고 자족하는 것 같다. 국가대표 되려고 그리 힘들고 생활도 안되는 앞 길 먹먹한 테니스를 한다는 것이 안타깝다.    선수들은 안다. 자신이 하고 있는 것이 세계에 통할 지 안통할 지. 그러기에 목표를 국가대표로 잡는 것인지 모르겠다. 벽을 느끼면 도전하기 보다 포기하는 것이 인간의 습성인지라.   그래서 몇몇 여자선수들은 해외 투어 돌다가 국내 안주한다. 어려서 제대로 성장가능성 있게 테니스를 하지 못했기에 세계적인 선수의 꿈을 버린다고 생각되어 진다.  싱가포르에서 열린 WTA 투어 왕중왕전 결승에 오른 루마니아 시모나 할렙은 그 작은 키와 체구에도  다부진 스트로크로 여럿 쓰러뜨렸다.  세계 1위 세레나 윌리엄스와의 경기  1세트에서 선전했다.   이는 위의 동영상처럼 어려서 제대로 훈련한 결과가 아닐까.

    최근에 협회에서 우수지도자 초청 강연을 한다고 하는데 국내 여러번 방문한 어르신 코치 대신 독일이나 동구권 아카데미 코치를 초청해 훈련법이나 비법을 소개 받는 것도 좋을 듯 싶다.  아무튼 러시아, 독일을 비롯한 동구권 스포츠에는 뭔가 비법이 있다. 

    제정 러시아가 무너지고 공산주의 국가가 세워졌을때 제정시대 교육부 장관을 그대로 임명했다고 한다. 그는 스포츠, 예술, 과학 분야의 기초를 세워 미국과 대결했는데  미국보다 유인 우주선을 먼저 쏘고, 스포츠 강국이 되고, 볼쇼이 오페라 등 예술 분야에서도 서방세계를 압도했다고 한다.

    우리도 스포츠 교육의 기초를 잘 세워 훈련시켜 세계를 주름잡는 테니스 선수가 잘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테니스피플 펌

    [이 게시물은 사무국님에 의해 2015-07-23 12:28:35 동영상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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