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넘넘 행복하게 하는 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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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재화 작성일11-05-31 12:44 조회10,133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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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지도자생활 30년 넘게 해 오면서 보람된일들이 무수히 많았다.(제자들이 대회에 출전해 우승한 순간, 잘배웠다고 고마워하는 순간, 테니스를 통해 외국에 나가 유명한 테니스 스타들과의 만남, 세계 유명 프로코치들과의 교류, 주니어선수를 비롯한 성인 프로선수의 훈련지도, 무언가 하나라도 더 배워보겠다고 세계 굴지의 테니스학교 연수와 자격취득 등등) 하지만 이모든것들 보다도 나를 더욱 그리고 너무너무 행복하게 하는 순간이 있었으니 꿈나무어린이 테니스 전도하기 인 것이다.
20여년전 테니스사제지간의 인연이 되어 만난 서울 은평구 학원장의 학원아이들(초등부25~30여명)주말소풍형식의 테니스교실(97년,훼릭스코트)을 할때 아이들의 해맑은 모습과 신나고 즐겁고 행복해 하는 모습에 내자신이 더 행복했었다. 또한 12년전부터 매년 여름방학에 개최해온 어린이테니스교실과 지방 이곳저곳의 동호인강습회와 겯들여서 진행해온 어린이테니스교실에서 만난 아이들에게 테니스를 알리고 테니스는 이렇게 하는거야 라고 할때 난 더없이 행복했었다.
엊그제 5월29일 여의도 문화의광장 한국테니스지도자연맹 주최 "길거리테니스Go Go" 2주전부터 장소섭외등 완벽한 준비와 함께 개최하였다. 결과는 그야말로 요즘 시쳇말로 "대박""대박"이었다. 한국테니스 공통의 지상목표인 테니스저변확대에 그동안엔 미리 어린이테니스교실 모집홍보와 테니스코트라는 한정된 장소에서 한정된 사람만이 참여하는게 다반사 였는데 이번 "길거리테니스"는 미니코트 3면(레드코트,플레이엔스테이)에 어린이,부부,청춘남녀,부녀,부자,모녀,모자,자매,남매,형제,연인,지나던 행인등 여의도공원을 찾은 200 여명 이상이 참여해 공놀이,랠리,단식게임하기,복식게임하기,공굴리기,스텝훈련하기,던지기,받기등 테니스알리기에 최상이었다. 이번 "길거리테니스"시범과 교실운영을 하며 아이들 모습, 참여한 모든사람들 모습,표정 들을 볼때 나 자신이 너무너무 행복할수밖에 없었다 .내 얼굴엔 하얀소금가루가 범벅이 되었고 온몸엔 땀냄새로 쪄들었지만 전혀 힘든지모르고
그져 마냥 행복할수밖에 ,,,,,,,,,,,,...............
오후2시쯤 잠시 나무그늘 벤치에 아빠와 함께 공원에 나온 5살 수현양과 남동생 3살 송현이를 보았다. 다른 언니 오빠 형들의 테니스하는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만 보고 있는 수현이한테 다가갔다. 너도한번 해볼래? 했더니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며 아빠품으로 돌아서 버린다. 수현이한테 맞는 라켓과 공을 가지고 난 다시 접근해서 같이 한번 해보자고 했더니 그래도 수줍어 하며 고개를 흔든다. 옆에계시던 아빠가 그래한번해봐 하며 달래니 아닌척하며 따라오더니 나에 리드에 하나씩 하나씩 하기 시작한다. 공던지기도하고 굴러가는공 잡아오기도 하고 하는사이 남동생도 자연스레 따라하기 시작한다. 나중에 송현이는 오히려 오버하며 머슴아답게 천방지축 나돌아 다닌다. 남자아이와 여자아이의 차이라고나 할까.........자연스레 수현이와 대화가 오가게되고 얼굴엔 밝은 웃음이 피워질수밖에.........
서로 가까이서 똑똑 스폰지볼을 교대로 치기 시작한다. 이러며 난 어느덧 수현이와 친구가 되어버린다. 넘 재미있지? 네 네 네 ........................이러는 난 수현이 너보다 훨씬 더 재미있고 행복하단다 이순간!!!!!!!!!! 며칠후든 몇개월후든 아니 몇년후든 아니 성인이 되든 언젠가는 수현이가 테니스코트를 찾게되고 테니스 시합장을 찾아주길 기대하면서``````이몸다하는날까지 난 길거리로 나설것이다
20여년전 테니스사제지간의 인연이 되어 만난 서울 은평구 학원장의 학원아이들(초등부25~30여명)주말소풍형식의 테니스교실(97년,훼릭스코트)을 할때 아이들의 해맑은 모습과 신나고 즐겁고 행복해 하는 모습에 내자신이 더 행복했었다. 또한 12년전부터 매년 여름방학에 개최해온 어린이테니스교실과 지방 이곳저곳의 동호인강습회와 겯들여서 진행해온 어린이테니스교실에서 만난 아이들에게 테니스를 알리고 테니스는 이렇게 하는거야 라고 할때 난 더없이 행복했었다.
엊그제 5월29일 여의도 문화의광장 한국테니스지도자연맹 주최 "길거리테니스Go Go" 2주전부터 장소섭외등 완벽한 준비와 함께 개최하였다. 결과는 그야말로 요즘 시쳇말로 "대박""대박"이었다. 한국테니스 공통의 지상목표인 테니스저변확대에 그동안엔 미리 어린이테니스교실 모집홍보와 테니스코트라는 한정된 장소에서 한정된 사람만이 참여하는게 다반사 였는데 이번 "길거리테니스"는 미니코트 3면(레드코트,플레이엔스테이)에 어린이,부부,청춘남녀,부녀,부자,모녀,모자,자매,남매,형제,연인,지나던 행인등 여의도공원을 찾은 200 여명 이상이 참여해 공놀이,랠리,단식게임하기,복식게임하기,공굴리기,스텝훈련하기,던지기,받기등 테니스알리기에 최상이었다. 이번 "길거리테니스"시범과 교실운영을 하며 아이들 모습, 참여한 모든사람들 모습,표정 들을 볼때 나 자신이 너무너무 행복할수밖에 없었다 .내 얼굴엔 하얀소금가루가 범벅이 되었고 온몸엔 땀냄새로 쪄들었지만 전혀 힘든지모르고
그져 마냥 행복할수밖에 ,,,,,,,,,,,,...............
오후2시쯤 잠시 나무그늘 벤치에 아빠와 함께 공원에 나온 5살 수현양과 남동생 3살 송현이를 보았다. 다른 언니 오빠 형들의 테니스하는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만 보고 있는 수현이한테 다가갔다. 너도한번 해볼래? 했더니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며 아빠품으로 돌아서 버린다. 수현이한테 맞는 라켓과 공을 가지고 난 다시 접근해서 같이 한번 해보자고 했더니 그래도 수줍어 하며 고개를 흔든다. 옆에계시던 아빠가 그래한번해봐 하며 달래니 아닌척하며 따라오더니 나에 리드에 하나씩 하나씩 하기 시작한다. 공던지기도하고 굴러가는공 잡아오기도 하고 하는사이 남동생도 자연스레 따라하기 시작한다. 나중에 송현이는 오히려 오버하며 머슴아답게 천방지축 나돌아 다닌다. 남자아이와 여자아이의 차이라고나 할까.........자연스레 수현이와 대화가 오가게되고 얼굴엔 밝은 웃음이 피워질수밖에.........
서로 가까이서 똑똑 스폰지볼을 교대로 치기 시작한다. 이러며 난 어느덧 수현이와 친구가 되어버린다. 넘 재미있지? 네 네 네 ........................이러는 난 수현이 너보다 훨씬 더 재미있고 행복하단다 이순간!!!!!!!!!! 며칠후든 몇개월후든 아니 몇년후든 아니 성인이 되든 언젠가는 수현이가 테니스코트를 찾게되고 테니스 시합장을 찾아주길 기대하면서``````이몸다하는날까지 난 길거리로 나설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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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구님의 댓글
박신구 작성일많은 걸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조금 더 열의를 내야겠어요 영~ 가라앉은 이 느낌은? 떨쳐버리고 힘을 내봐야지요 화이팅 이재화 부회장님! 화이팅 ktc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