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아의 결승진출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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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작성일10-06-24 18:01 조회10,57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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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18세부 유송이, 박성아 결승 맞대결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순창에서 펼쳐지고 있는 제45회 주니어선수권대회의 열기가 뜨거운 6월 하늘 태양마저 무색케 했다.
24일. 윔블던 본선 1회전에서 이스너(미국)와 마후(프랑스)의 1회전 경기가 10시간을 하고도 끝을 보지 못해 5세트 59-59 상상도 못할 스코어에서 다시 일몰로 연기되어 1회전을 3일째 치루게 되었단 소식이 전 세계에 전파를 탔다.
24일 열린 순창 주니어선수권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김상엽(안동중)과 박성전(건대부고)의 경기가 오전 9시에 시작되어 오후 2시 17분에 끝나며 장장 5시간 17분의 혈투 속에서 김상엽이 박성전을 6-2, 6-7(4), 6-4로 물리치고 4강에 진출하여 권시욱(전곡고)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여자 14세부는 김다혜(안양서여중)가 송아(대산중)를 6-3, 6-4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해 박윤정(중앙여중)을 6-2, 6-4로 제압한 송경은(충남여중)과 우승컵의 주인을 가린다.
여자 16세부는 1번시드 전남연(중앙여중)과 이예린(양곡고)의 결승 대결로 압축되었다.
전남연은 박소연(중앙여중)과 호흡을 맞춘 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단, 복식 2관왕에 도전한다.
여자 18세부에서는 김천국제주니어와 장호배를 연거푸 우승하며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는 최지희(중앙여고)가 3-6, 6-4, 1-6으로 1번시드인 유송이(수원여고)에게 패했고, 김천국제주니어 준우승자인 박성아(전곡고)는 2-6, 6-4, 6-1로 지하영(중앙여고)을 따돌리고 결승에 올라 유송이와 한판 일전을 벌인다.
남자 14세부에서는 이우영(양구중), 강구건(안동중), 신건주(건대부중), 백윤철(죽산중)이 4강에 진출했으며 특히 강구건은 선수생명이 위태로울 정도의 무릎 부상으로 인해 한 동안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다행히 재활에 성공하면서 주니어선수권에 출전하여 4강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그리고 아시안선수권 1위로 아시안투어링팀으로 선발된 신건주, 2학년으로 종별 우승을 차지한 백윤철의 활약 또한 기대가 된다.
남자 18세부에서는 종별 우승자인 남지성을 물리치고 8강에 진출한 전진구(양구고)가 6(3)-7, 3-6으로 윤재원(안동고)의 벽을 넘지 못하고 패했다.
남자 18세부 4강은 윤재원(안동고)과 김재환(영남고), 강호기(천안중앙고)와 정기수(안동고)의 대결로 압축되었다.
이번 주니어선수권을 통해서 눈여겨 볼만한 부분은 남자 18세부에서는 종별과 마찬가지로 나정웅, 노상우, 정석영, 정홍 빅4가 빠진 가운데 꾸준한 선수층이 두꺼운 안동고의 저력과 종별 우승자인 남지성을 제압한 전진구와 주혜성을 보유한 양구고의 약진이 눈에 띤다.
남자 16세부에서는 한 동안 침체의 늪에 빠져있는 건대부고가 박성전이 단식 8강에 올랐고, 전상욱과 박성전이 복식 4강에 진출하며 1, 2학년생들이 약진을 보이고 있어 예전 테니스 명가 재건에 한 발짝씩 다가서고 있다.
특히 이어지는 학생선수권과 단체전인 소강배, 낫소기, 장관기, 대통령기 등 굵직굵직한 학생대회가 줄줄이 기다리고 있는 여름방학 시즌이 다가옴에 따라 주니어선수권을 통하여 어느 정도 향방을 가늠해 볼 수 있기에 관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정하대 KTA 기자 kangspower@hotmail.com
대한테니스협회 미디어팀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순창에서 펼쳐지고 있는 제45회 주니어선수권대회의 열기가 뜨거운 6월 하늘 태양마저 무색케 했다.
24일. 윔블던 본선 1회전에서 이스너(미국)와 마후(프랑스)의 1회전 경기가 10시간을 하고도 끝을 보지 못해 5세트 59-59 상상도 못할 스코어에서 다시 일몰로 연기되어 1회전을 3일째 치루게 되었단 소식이 전 세계에 전파를 탔다.
24일 열린 순창 주니어선수권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김상엽(안동중)과 박성전(건대부고)의 경기가 오전 9시에 시작되어 오후 2시 17분에 끝나며 장장 5시간 17분의 혈투 속에서 김상엽이 박성전을 6-2, 6-7(4), 6-4로 물리치고 4강에 진출하여 권시욱(전곡고)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여자 14세부는 김다혜(안양서여중)가 송아(대산중)를 6-3, 6-4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해 박윤정(중앙여중)을 6-2, 6-4로 제압한 송경은(충남여중)과 우승컵의 주인을 가린다.
여자 16세부는 1번시드 전남연(중앙여중)과 이예린(양곡고)의 결승 대결로 압축되었다.
전남연은 박소연(중앙여중)과 호흡을 맞춘 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단, 복식 2관왕에 도전한다.
여자 18세부에서는 김천국제주니어와 장호배를 연거푸 우승하며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는 최지희(중앙여고)가 3-6, 6-4, 1-6으로 1번시드인 유송이(수원여고)에게 패했고, 김천국제주니어 준우승자인 박성아(전곡고)는 2-6, 6-4, 6-1로 지하영(중앙여고)을 따돌리고 결승에 올라 유송이와 한판 일전을 벌인다.
남자 14세부에서는 이우영(양구중), 강구건(안동중), 신건주(건대부중), 백윤철(죽산중)이 4강에 진출했으며 특히 강구건은 선수생명이 위태로울 정도의 무릎 부상으로 인해 한 동안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다행히 재활에 성공하면서 주니어선수권에 출전하여 4강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그리고 아시안선수권 1위로 아시안투어링팀으로 선발된 신건주, 2학년으로 종별 우승을 차지한 백윤철의 활약 또한 기대가 된다.
남자 18세부에서는 종별 우승자인 남지성을 물리치고 8강에 진출한 전진구(양구고)가 6(3)-7, 3-6으로 윤재원(안동고)의 벽을 넘지 못하고 패했다.
남자 18세부 4강은 윤재원(안동고)과 김재환(영남고), 강호기(천안중앙고)와 정기수(안동고)의 대결로 압축되었다.
이번 주니어선수권을 통해서 눈여겨 볼만한 부분은 남자 18세부에서는 종별과 마찬가지로 나정웅, 노상우, 정석영, 정홍 빅4가 빠진 가운데 꾸준한 선수층이 두꺼운 안동고의 저력과 종별 우승자인 남지성을 제압한 전진구와 주혜성을 보유한 양구고의 약진이 눈에 띤다.
남자 16세부에서는 한 동안 침체의 늪에 빠져있는 건대부고가 박성전이 단식 8강에 올랐고, 전상욱과 박성전이 복식 4강에 진출하며 1, 2학년생들이 약진을 보이고 있어 예전 테니스 명가 재건에 한 발짝씩 다가서고 있다.
특히 이어지는 학생선수권과 단체전인 소강배, 낫소기, 장관기, 대통령기 등 굵직굵직한 학생대회가 줄줄이 기다리고 있는 여름방학 시즌이 다가옴에 따라 주니어선수권을 통하여 어느 정도 향방을 가늠해 볼 수 있기에 관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정하대 KTA 기자 kangspower@hotmail.com
대한테니스협회 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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